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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갓제네럴
KLOOK으로 공항수령 치아더 펑리수 구매 대만에 와서 가족이랑 친구들 선물로 펑리수를 사가려고 했습니다. 썬메리에서 산 것도 있지만 치아더 펑리수가 맛있다고 해서 사려고 했는데 시간이 부족하더군요 그래서 여행 내내 잘 사용했던 KLOOK으로 타오위안 공항 수령 치아더 펑리수를 주문했습니다. 전날에 어플로 픽업시간과 수량을 선택하면 타오위안 공항으로 배송을 해주고, 저는 그걸 가져오기만 하면 됩니다. 저는 에어부산을 타야하니까 2터미널로 배송했고, 2터미널 3층(출발)의 펠리칸 카운터에서 받으라고 메세지가 왔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부피가 크더군요... 에어부산 추가 수하물(실속 항공권) 클룩으로 구매했던 치아더가 이렇게 발목을 잡게 될 줄 몰랐습니다... 저는 귀국 항공편을 위탁수하물이 없는 에어부산 ..
지우펀의 아침은 안개가 은은하게 껴서 매우 평화롭습니다. 아침으로 만두와 볶음밥을 먹고(사진 찍기 전에 집어먹은 만두..) 그리고 누가크래커로 유명한 No. 55 누가크래커를 사서 지우펀을 떠났습니다. (위치-https://goo.gl/maps/55XFYBQhVprEL1tM7) 시먼딩 시먼딩은 타이페이의 번화가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홍대 쯤 되겠네요 그냥 길거리를 돌아다녔습니다. 시먼홍러우라고 보이는 건물 안에는 박물관과 여러 상점들이 있으니까 한번 들어가서 구경하는 것도 좋습니다. (위치-https://goo.gl/maps/AfN64NF3GnEX9hX29) 그리고 썬메리 가게가 있길래 선물용 펑리수를 사러 들어갔습니다. (위치-https://goo.gl/maps/cVxg28sPFFKbtJK39) 가게..
타이페이 메인 역 아침먹기 타이페이 메인역 근처에는 맛집이 여럿 있는데, 그 중에서도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집을 찾아봤습니다. 유산동 우육면은 국물이 깊고 깔끔해서 든든하고 뜨끈한 아침으로 먹기에 좋습니다. 저와 같이 케이브맨 호스텔 타이베이 스테이션 브랜치에 머무실 분들은 꼭 아침을 여기에서 먹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숙소 후기 - https://kinggodgeneral.tistory.com/21) 두꺼운 면과 얇은 면을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얇은 면이 더 좋아서 주문할 때 细面(씬 몐, 얇은 면)이라고 말하니까 알아들었습니다. 그런데 저 단어가 맞는 단어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핑시선 투어를 가기 위해 타이페이 메인 역에서 루이팡역으로 가겠습니다. 핑시선 투어 핑시선은..
지난 편에서는 워런마터우로 갈려 했으나 빠리로 가는 페리에 탑승해버렸습니다.. 이왕 날씨도 안좋아서 일몰도 못보는데 그냥 빠리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빠리(八里) 원래 갈 생각이 없었던 터라 아무 정보 없이 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걸어서는 볼만한 것들이 거의 없더군요. 자전거를 타고 주변을 한바퀴 돌면 괜찮을 것 같았으나 날씨가 안좋아서 그냥 바로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날씨만 좋았어도 워런마터우나 빠리를 둘러보기 좋았을 것 같은데 너무 아쉽네요 페리를 기다리는동안 보할머니 대왕오징어튀김 가게가 눈에 띄길래 사먹었습니다 우리나라 TV에도 나온 집이고 유명한 집인데 맛은 그저 그랬어요 입이 심심할 때 주전부리로 먹기에 괜찮습니다 비도 오길래 편의점에 들러서 우산도 사고 돌아가는 배를 기다렸다가 다시 돌아갔..
숙소 숙소는 도미토리를 이용할 생각이라서 호텔스닷컴을 이용해 잡았습니다. 호텔스닷컴은 AirBnb보다 약간 저렴한 가격에 도미토리를 구할 수 있고, 10박시 1박 무료 혜택도 있기 때문에 1인 여행 시 매우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가격이 싸게 나오길래 무턱대고 결재를 진행했다가 환불이 안되는 일이 생겨버렸네요 호텔스닷컴에서 예약을 했는데 특별요금이라서 환불이 안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호스텔에 직접 연락을 할 경우 취소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후기들을 보고 일단 연락을 했습니다. 제가 잘못 결재했던 타이페이 라이브팔 호스텔(Taipei Livepal Hostel)은 다행히도 취소를 받아준다고 하네요. 다만 환불은 호텔스닷컴 한국 고객센터를 통해서 전화로 해야해서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립니다. 환불..
때는 올해 2월, 휴학도 해서 시간도 널널하겠다 매일 여행 생각에 잠겨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알아보기만 하다가 아무곳도 못가겠다 싶어서 “일주일 안에 한국을 떠난다”라고 결심해서 비행기표를 검색했습니다 여행지 선택 일본을 가기에는 말이 안통해서 별로고 동남아는 혼자 가기에 별로여서 고민하던 중 일주일 뒤에 출발하는 부산발 에어부산 비행기가 싸게 나왔습니다! 망설임 없이 표를 예매했죠 비행기 티켓 예매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에어부산 비행기 티켓은 특가-실속-일반 편으로 나뉩니다. 특가는 제일 싼 대신 예매하기 제일 힘들고 수하물을 부칠 수 없습니다. 실속은 특가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무료 수하물 15kg을 부칠 수 있습니다 저는 최저가가 뜬 대로 출국편을 실속, 귀국편을 특가로 예매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
첫 블로그 글 작성에 대하여 일단 처음 글에서 말했다싶이 이 글은 여행을 다녀온 지 1년 뒤에 작성한 글입니다. 여행을 갔다오기 전후로는 정신없이 바쁠 시기였기에 이런 글을 쓸 틈이 없었는데 요즘 슬슬 여유가 생기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이 여행은 제가 처음으로 혼자 떠나본 해외여행이면서 처음으로 블로그 글로 작성된 여행입니다. 여행은 여행대로 어설펐고 블로그 글도 처음 쓰다보니 아직은 매우 어색하네요.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할 때에는 꿈이 엄청 컸습니다. 한 달에 몇십만원씩 들어오는 상상을 하며 첫 스타트를 끊었었죠 하지만 글을 2~3개정도 쓸 때 쯤에야 어림도 없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한달여동안 귀찮음을 억누르고 여러 초안을 날려가며 카테고리 하나를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이 블..
모든 업무와 여행 일정이 마무리되고 귀국날이 되었습니다. Twitter 본사 건물 구경 숙소에서 샌프란시스코 공항까지 가는 데 시간이 조금 남길래 지하철을 중간에 내려서 트위터 본사 건물을 구경했습니다. 밤에 찾아갔으면 저 간판에 불이 들어온 모습을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아무 계획 없이 들른 거라서 건물 내부에는 못들어가보고 다시 지하철을 탔습니다. SFO로 귀국하러 우리나라로 치면 공항철도인 BART는 Muni와 타는곳과 게이트가 다르므로 탈 때 주의해서 타야 합니다. Muni Pass 역시 적용이 안되며 요금이 다소 비싼 편입니다. Bart를 타고 무사히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마쳤습니다. 올 때와 똑같이 타오위안 공항 환승으로 인천으로 귀국했습니다. 이렇게 이번 여행이 끝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