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샌프란시스코 여행-에필로그

첫 블로그 글 작성에 대하여

---

일단 처음 글에서 말했다싶이 이 글은 여행을 다녀온 지 1년 뒤에 작성한 글입니다.
여행을 갔다오기 전후로는 정신없이 바쁠 시기였기에 이런 글을 쓸 틈이 없었는데 요즘 슬슬 여유가 생기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이 여행은 제가 처음으로 혼자 떠나본 해외여행이면서 처음으로 블로그 글로 작성된 여행입니다.
여행은 여행대로 어설펐고 블로그 글도 처음 쓰다보니 아직은 매우 어색하네요.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할 때에는 꿈이 엄청 컸습니다.
한 달에 몇십만원씩 들어오는 상상을 하며 첫 스타트를 끊었었죠
하지만 글을 2~3개정도 쓸 때 쯤에야 어림도 없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한달여동안 귀찮음을 억누르고 여러 초안을 날려가며 카테고리 하나를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이 블로그에 글을 얼마나 쓰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번 글은 처음으로 카테고리 하나를 완성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려고 합니다.

처음으로 혼자 간 해외여행에 대해서

---

될 대로 되겠지 하는 마음에 준비했던 여행이었습니다.
정말 아무런 마음의 준비를 하지 않아서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숨이 턱 막혔던 기분을 아직까지 잊지 못하겠네요.
그래도 이번에 해외여행에서 느껴볼 법한 낯섦을 모두 느껴봐서 낯섦에 익숙해져보는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

---

이상으로 자아독백과 대화형 어투가 난잡하게 어우러진 이 글을 혹여나 보실 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니 매우 감사드릴 뿐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