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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9.04 타이완

4.대만 충동여행-KLOOK 타오위안 펑리수, 에어부산 추가 수하물, 에필로그

KingGodGeneral 2019. 12. 1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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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OOK으로 공항수령 치아더 펑리수 구매


대만에 와서 가족이랑 친구들 선물로 펑리수를 사가려고 했습니다.

썬메리에서 산 것도 있지만 치아더 펑리수가 맛있다고 해서 사려고 했는데 시간이 부족하더군요

 

그래서 여행 내내 잘 사용했던 KLOOK으로 타오위안 공항 수령 치아더 펑리수를 주문했습니다.

전날에 어플로 픽업시간과 수량을 선택하면 타오위안 공항으로 배송을 해주고, 저는 그걸 가져오기만 하면 됩니다.

 

저는 에어부산을 타야하니까 2터미널로 배송했고, 2터미널 3층(출발)의 펠리칸 카운터에서 받으라고 메세지가 왔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부피가 크더군요...

 

에어부산 추가 수하물(실속 항공권)


클룩으로 구매했던 치아더가 이렇게 발목을 잡게 될 줄 몰랐습니다...

저는 귀국 항공편을 위탁수하물이 없는 에어부산 실속으로 예약했습니다.

그래서 캐리어와 치아더가 들어있는 박스를 모두 기내수하물로 가지고 탈려고 했는데, 기내수하물은 가방 한 개만 된다더군요

캐리어는 가득 찼고 그렇다고 치아더를 버리기도 아깝고...

어쩔 수 없이 위탁수하물을 추가비용을 내고 신청했습니다.

 

가격은 약 10만원정도 나왔던 것 같네요. 싸게 샀던 펑리수가 갑자기 비싸졌습니다.

3박4일 총 비용이 30만원 나왔었는데 갑자기 40만원으로 늘어나버렸네요

그래도 뭐 어쩌겠습니까

 

남은 잔돈으로 공항에서 밀크티 하나 사먹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에필로그


앞서 말했듯이 3박4일 40만원으로 매우 싸게 갔다온 여행이었습니다.(추가수하물만 없었어도...)

혼자 다녀온 해외여행은 이번이 두번째였는데, 첫번째 보다 돈도 부족하고 시간도 부족해서 그런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첫 번째 샌프란시스코 여행-https://kinggodgeneral.tistory.com/10)

 

일단 첫째로 식비를 아꼈다는 점.

제가 원래 밥을 많이 먹는 것도 아니고, 식비를 되게 아끼는 성격이라서 밥 먹을 시간과 예산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밥을 왜먹냐? 그 시간에 여행지 한 군데를 더 가겠다

그러다 보니 여행 기억 중에 배고팠던 기억이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덕분에 다음 여행부터는 먹을 것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겠네요

 

그리고 둘째로 날씨를 고려하지 않았던 점.

대만은 날씨가 좋은 날이 별로 없는 나라인데, 그것을 고려하지 않고 항공권부터 냅다 끊었습니다.

애초에 충동여행이긴 하지만 그래도 여행지에 대해 조금 더 조사해 보고, 날씨가 좋을 때 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결론 - 이번 여행은 충동여행 연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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