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만 충동여행-타오위안 공항 USIM, 이지카드와 단수이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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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도미토리를 이용할 생각이라서 호텔스닷컴을 이용해 잡았습니다.

호텔스닷컴은 AirBnb보다 약간 저렴한 가격에 도미토리를 구할 수 있고, 10박시 1박 무료 혜택도 있기 때문에 1인 여행 시 매우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가격이 싸게 나오길래 무턱대고 결재를 진행했다가 환불이 안되는 일이 생겨버렸네요

호텔스닷컴에서 예약을 했는데 특별요금이라서 환불이 안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호스텔에 직접 연락을 할 경우 취소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후기들을 보고 일단 연락을 했습니다.

 

제가 잘못 결재했던 타이페이 라이브팔 호스텔(Taipei Livepal Hostel)은 다행히도 취소를 받아준다고 하네요.

다만 환불은 호텔스닷컴 한국 고객센터를 통해서 전화로 해야해서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립니다.

환불금액은 하루이틀 뒤에 다시 계좌로 들어옵니다.

저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직전까지 전화로 취소절차를 밟아서 아슬아슬하게 환불에 성공했습니다.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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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카운터에서 부산 김해-> 대만 타오위안 체크인을 하고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기내식으로 간단한 볶음밥이 나옵니다.

기내식 퀄리티는... 기대 안하시는 편이 좋아요

 

대만 현지 유심(원전 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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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USIM 구매가격을 대략 계산해보니 현지구매보다 KLOOK을 통한 원화 결재가 더 저렴했습니다.

구매링크 : https://www.klook.com/ko/activity/16973-far-eastone-4g-sim-taiwan/

그래서 한국에서 결재를 하고 타오위안 공항에서 USIM을 수령하러 갔습니다.

여기서도 큰 실수를 한 게 에어부산은 타오위안공항 2터미널인데 1터미널로 수령장소를 잘못 지정했네요...

그래도 1터미널과 2터미널을 왔다갔다하는 모노레일을 무료로 탑승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원전 텔레콤 1터미널 수령장소는 1층 입국장 구석에 있는 주황색 부스입니다.

가운데에 여러 통신사가 모여있는 곳에서는 수령이 안되더라구요

부스에 가서 바우처 QR코드를 보여주면 직원분이 친절하게 USIM을 주십니다.

원전 텔레콤 품질은 꽤 나쁘지 않았습니다.

핑시선 기차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끊기는 일은 없었어요

 

대만 이지카드(교통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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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특히 타이페이는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대중교통만으로 여행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럴 경우 우리나라의 교통카드처럼 이지카드를 구매하여 사용하면 할인이나 환승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공항에서 MRT를 타기 위해 타오위안 공항 역으로 가면 이지카드 구매 기계가 있습니다.

 

기계에 100TWD를 넣으면 이렇게 생긴 카드가 나옵니다.

이지카드를 들고 일단 직통열차를 타고 Taipei Main Station(타이페이 역)으로 갑니다.

 

단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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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역 근처에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숙소에 짐부터 풀고 단수이를 구경하러 갔어요

 

타이페이 역은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역과 비슷합니다.

시외로 나가는 장거리 기차를 탈 수도 있고 지하철이나 전철 여러 선이 여기를 지나갑니다.

오늘은 단수이로 가기 위해 Tamsui(단수이)-Xinyi 선을 탔습니다.

Tamsui-Xinyi선은 전철이기 때문에 지하로 내려가서 Tamsui 표지판을 따라가면 돼요

시간은 약 한시간정도 걸렸네요

 

여기는 단수이 역입니다.

 

원래는 단수이에서 배를 타고 워런마터우로 가서 해가 지는 걸 볼려고 했는데 구름이 너무 많이 꼈네요..

그래도 일단 배를 타기 위해서 선착장으로 갑니다.

선착장은 단수이역에서 5분정도 걸으면 나옵니다.

여기에서 아무 배나 타면 안되고 워런마터우(漁人碼頭)로 가는 배를 탔어야 했는데

그 사실을 모른 저는 빠리(八里)로 가버렸네요...

구름도 끼고 배도 잘못 타는 걸 보면 워런마터우에 가지 말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단수이에서 페리를 탈 때에는 배에 한자로 크게 빨간색으로 행선지가 적혀있으니까 꼭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글이 길어져서 다음 편에 이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