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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만 충동여행-지우펀, 시먼딩(곱창국수), 타이페이101(애플스토어) 본문

여행/19.04 타이완

3.대만 충동여행-지우펀, 시먼딩(곱창국수), 타이페이101(애플스토어)

KingGodGeneral 2019. 12. 1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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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펀의 아침은 안개가 은은하게 껴서 매우 평화롭습니다.

 

아침으로 만두와 볶음밥을 먹고(사진 찍기 전에 집어먹은 만두..)

 

그리고 누가크래커로 유명한 No. 55 누가크래커를 사서 지우펀을 떠났습니다.
(위치-https://goo.gl/maps/55XFYBQhVprEL1tM7)

 

시먼딩


시먼딩은 타이페이의 번화가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홍대 쯤 되겠네요

그냥 길거리를 돌아다녔습니다.

시먼홍러우라고 보이는 건물 안에는 박물관과 여러 상점들이 있으니까 한번 들어가서 구경하는 것도 좋습니다.
(위치-https://goo.gl/maps/AfN64NF3GnEX9hX29)

 

그리고 썬메리 가게가 있길래 선물용 펑리수를 사러 들어갔습니다.
(위치-https://goo.gl/maps/cVxg28sPFFKbtJK39)

가게 안에 들어가니까 이것저것 시식도 많이 해볼 수 있었고, 직원분이 한국어를 되게 잘 하셔서 편하게 쇼핑할 수 있었네요.

저는 썬메리 펑리수랑 누가크래커를 샀습니다.(개인적으로 커피 누가크래커가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시먼딩에서 유명한 곱창국수도 먹었습니다
(위치-https://goo.gl/maps/hVjab143hFAFGE7X7)

국물이 매우 걸쭉하고 국수라기보다는 수프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애초에 젓가락을 안주고 숟가락으로 퍼서 먹어야 했어요.

고수향이 약간 거슬리긴 했지만 맛있었습니다.

 

시먼딩에서 쇼핑했던 것 들을 숙소에 놓고 저녁때 타이페이101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타이페이101


타이페이 101 전망대에서는 대만 시내 풍경을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일부러 야경을 보고싶어서 저녁시간대에 예약을 해놨는데 안개가 많이 껴서 잘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숙소에서 타이페이 101까지는 바로 가는 버스가 있었습니다.

 

길 건너편에도 건물 지하로 향하는 입구가 있습니다.

 

타이페이 101 지하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애플스토어도 있습니다.

여기는 전망대를 갔다가 다시 내려올 때 들러서 구경했습니다.

 

타이페이 101 전망대 입장권은 klook을 통해 예약했습니다.

현장발권을 하기에는 환전수수료가 신경쓰이고, 온라인 예매중에서는 klook이 제일 저렴했습니다.

 

매표소에 가서 klook QR코드를 보여주면 티켓을 바로 줍니다.

날씨가 좋지 않은 것 까지 한국어로 자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표를 받았으면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러 줄을 서면 됩니다.

그런데 엘리베이터에 술취한 한국인 아저씨들이랑 같이 타서 냄새랑 소리지르는 것 때문에 매우 불쾌했습니다.

대만 여행중에 타이페이 101에서 유일하게 한국인을 마주쳤는데, 정말 단체관광객들 매너가 나빴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여기에서 단체관광객들을 피할 수는 없어서 그러려니 하고 둘러봐야 할 듯 싶습니다.

 

안개가 매우 많이 껴서 가까운 곳도 희뿌옇게 보이고, 먼 곳은 거의 안보였습니다.

대만 여행 갈 때에는 날씨가 안좋은 날이 많으니까 날씨를 확인하고 일정을 짜시길...

 

전망대에서 나오면 건물의 균형을 잡아주는 댐퍼도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그저 그랬던 여행지였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야경을 볼 수 있었다면 아주 인상깊은 여행지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애플스토어에서 놀다가 오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렇게 대만 여행이 끝나고 내일은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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