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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9.04 타이완

1-2.대만 충동여행-빠리, 스린 야시장과 숙소

KingGodGeneral 2019. 10. 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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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편에서는 워런마터우로 갈려 했으나 빠리로 가는 페리에 탑승해버렸습니다..

이왕 날씨도 안좋아서 일몰도 못보는데 그냥 빠리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빠리(八里)


원래 갈 생각이 없었던 터라 아무 정보 없이 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걸어서는 볼만한 것들이 거의 없더군요.

 

자전거를 타고 주변을 한바퀴 돌면 괜찮을 것 같았으나 날씨가 안좋아서 그냥 바로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날씨만 좋았어도 워런마터우나 빠리를 둘러보기 좋았을 것 같은데 너무 아쉽네요

 

페리를 기다리는동안 보할머니 대왕오징어튀김 가게가 눈에 띄길래 사먹었습니다

우리나라 TV에도 나온 집이고 유명한 집인데 맛은 그저 그랬어요

입이 심심할 때 주전부리로 먹기에 괜찮습니다

비도 오길래 편의점에 들러서 우산도 사고

돌아가는 배를 기다렸다가 다시 돌아갔습니다.

돌아가서는 마침 저녁시간이 됐길래 스린야시장에 들렀습니다

 

스린야시장


올 때 탔던 Tamsui(단수이)-Xinyi선을 타고 스린역에 내리면 스린야시장을 볼 수 있습니다.

 

스린야시장에는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저녁은 길거리음식으로 대충 때웠습니다.

아무런 코스 없이 돌아다니다가 쩐쭈단이 있길래 버블티도 사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타피오카를 되게 좋아하는데 타피오카도 많고 달달하고 맛있어요

 

시간이 늦어서 가게들이 대부분 문을 닫고 있길래 많이 있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숙소(케이브맨 호스텔 타이베이 스테이션 브랜치)


숙소는 타이페이역(Taipei Main Station) 근처에 있는 케이브맨 호스텔 타이베이 스테이션 브랜치에서 묵었습니다.

 

타이페이역에서 맞는 출구를 찾아 나오는게 힘들긴 한데 일단 나오면 길을 찾기는 쉬워요

큰 간판이 없어서 저는 조금 헤맸는데 패밀리마트 오른쪽에 건물 입구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됩니다.

방은 흔한 도미토리이고 깔끔하며 침대별로 커튼이 있는게 좋았어요

샤워시설도 그럭저럭 깔끔하고 혼자 여행갔을 때 묵기 좋은 호스텔입니다.

 

내일은 아침일찍 핑시선 투어를 하고 지우펀 구경을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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