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로 코딩하기 - 2.서버 구축

아이패드는 안타깝게도 개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돌릴 수 없습니다.

몇몇 앱에서 swift나 python을 돌릴 수는 있지만 저희가 원하는 정도의 기능을 제공하지는 않으니 패스하겠습니다.

아이패드를 통한 코딩은 결국엔 서버가 필요합니다. 아이패드는 단지 그 서버에 접속해주는 역할을 맡게 되는것이죠.

이번 글에서는 서버를 구축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버 준비

시작에 앞서 리눅스 서버를 준비하면 됩니다.

1. 컴퓨터에 생 리눅스를 설치한다.
2. 라즈베리파이(초소형 컴퓨터)를 구입한다.
3. 가상머신에 서버를 올린다.

어떤 방법으로든지 리눅스 서버를 준비하면 됩니다. 단, 서버를 반드시 Public IP에 물려놓아야 합니다.

(포트포워딩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설정이 번거롭습니다.)

이 글은 Public IP가 물려진 Ubuntu 서버를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DNS 설정

언제든지 원격접속을 해야하므로 DNS를 물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비용이 들어갈 수 있으니, 잠깐 따라해보고싶은 분들은 패스하셔도 좋습니다.

 

SSH 설치

sudo apt install openssh-server

를 입력하여 openssh-server를 설치해줍니다.

SSH란, 리눅스의 터미널을 외부에서 원격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토콜입니다.

이제 서버의 주소만 알고 있다면 원격 접속이 가능해집니다.

 

SSH 웹서버(shellinabox) 설치

(shellinabox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SSH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putty같은 전용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지 SSH에 접속할 수 있어야 하니까, SSH를 웹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툴인 shellinabox를 설치하겠습니다.

sudo apt install shellinabox

를 입력하여 shellinabox를 설치해줍니다.

 

접속 테스트

서버가 잘 작동하는지 테스트해보겠습니다.

브라우저를 켜서 https://서버주소:443/ 으로 접속해보세요.

https가 아닌 http로 접속하면 접근이 안되니까 주의하세요.

 

 

 

 

이런 창이 뜨면 성공한 것입니다. TLS설정을 안해줘서 뜨는 경고니까 무시하시고 고급>...(으)로 이동을 눌러 접속해주면

 

 

 

 

터미널 창이 나오게 됩니다.

여기에 본인이 서버를 만들 때 사용했던 계정 id와 pw를 입력하면 서버 설정은 끝났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클라이언트(아이패드) 설정을 해주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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