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기능사(실기) - 2020 개정시험 복기&공부법 (국방부주관)

2020년부터 정보처리기능사 시험이 NCS 기반으로 개정되었습니다.

안그래도 개정 첫 해인데 코로나때문에 시험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시험정보가 거의 없다시피 한 상황입니다

필기시험은 거의 변한 내용이 없어서 무난히 합격하고, 실기시험을 치고 온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군에서 응시한 국방부 주관시험을 치뤘기에, 큐넷주관시험과 다소 다를 수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

합격 커트라인

총 20문항, 각 문제당 5점에 총점 100점입니다.

60점 이상(12문제 이상)이면 합격이고, 과락은 없습니다

문제 유형

SQL(개념) - 2문항
SQL(빈칸채우기) - 4문항
코딩(결과 작성하기) - 3문항
코딩(코드 빈칸채우기) - 2문항
코딩(개념) - 1문항
네트워크 - 2문항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 4문항
OS - 1문항
윈도우 단축키 - 1문항

SQL, 코딩, 애플리케이션 테스트의 비중이 매우 높은 것이 보입니다. 사실상 이 3과목만 제대로 공부해도 합격이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SQL

DDL, DML, DCL에 대한 종합적인 개념을 물어보는 문제가 출제됐습니다.

나머지는 SQL문의 빈칸을 채우는 유형이었고, 조금 어렵다 싶은 문제는 DDL, DML만 출제되었습니다.

DCL은 굳이 사용법까지 공부 안해도 되고 개념만 알고 넘어가도 충분했습니다.

코딩

C언어와 Java문제가 나옵니다.

개념문제는 C언어의 헤더를 물어보는 문제가 나왔습니다.(수학 관련 함수가 있는 헤더는? 정답:math.h)

나머지 문제는 모두 소스코드를 제공해주며, 빈칸을 채우거나 결과를 작성하라는 식입니다.

개발을 어느정도 해본 분들이라면 무난하게 합격할 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 테스트

개정 이후에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가장 골때리는 파트입니다.

저는 어떤 부분이 나올지 몰라서 대략적으로 스캔만 하고 갔는데, 절반은 틀린 것 같네요.

기출문제가 조금 쌓이다보면 어느정도 유형이 잡힐 것이고, 그때서야 중요 암기부분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에는

1. 소프트웨어 결함의 유형(시스템 결함, 기능 결함, GUI 결함, 문서 결함)을 구분하는 문제
2. 소프트웨어 검사 순서 보기를 주고 순서를 적는 문제
3. 소프트웨어 오류를 수정하는 것이 무엇인지 적으시오(정답:디버깅)
4. Kaoru Ishikawa가 발명한 소프트웨어 결함 분석 도구로서, 이시카와 다이어그램으로도 불리는~~~~~(정답:어골도)

1,2,3번은 시나공 문제집에도 나와있는 개념이므로(저는 정보처리기사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기능사에도 같은 내용이 있을 것입니다) 그걸 달달 외우면 될 것 같고

4번은 너무 생소한 개념이라서.. 그냥 마음놓고 틀리는게 심신상 이롭습니다

OS

윈도우 단축키를 물어보는 문제 하나와

솔라리스의 개념을 주고, 해당 OS를 맞추는 문제 하나입니다.

이것도 문제집을 훑어보면 거의 다 맞힐 수 있습니다

총평

일반적으로 국방부 주관 국기검은 큐넷주관 국기검보다 난이도가 다소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 역시 큐넷주관 1, 2회 실기 기출문제를 보고 응시한 입장으로서 난이도가 비교적 낮았다고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주위의 반응을 살펴보니, 어렵다는 반응이 많아서 개정 전보다는 난이도가 훨씬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 발표는 아직 안났으므로 결과가 나오면 이 글에 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

결과

총점 75점으로 무난하게 합격했습니다.

헷갈려서 틀린 문제가 여럿 있었지만, 개념만 잘 잡고 응시한다면 모두 합격할 수 있겠습니다.

모든 수험생 분들의 합격을 응원합니다





이 글의 내용은 모두 글쓴이의 복기로 적어낸 개인적인 의견으로, 주관적이거나 부정확한 정보가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틀린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